차파트너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170억 퇴직금 논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170억 퇴직금 논란 |
남양유업 이사들의 퇴직금 및 보수에 관한 논란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소송으로 확산되고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상법 위반 혐의로 17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 지급을 막는 대목에 섰다.
홍 회장은 2021년 10월에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질의에 응답한 바 있으며, 이번 소송은 회사의 이사들에 대한 퇴직금과 보수 지급의 합법성을 놓고 벌어진 갈등의 고조로 보인다.
상법 위반 소송 예고, 퇴직금 170억원에 대한 분쟁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남양유업의 이사들을 대상으로 상법 제402조, 542조의 6 제5항에 따른 퇴직금 및 보수 등 지급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소송을 예고했다. 특히, 홍 회장의 퇴직금이 약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소송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주총회 결의 논란, 임원퇴직금규정의 불분명성
남양유업의 2023년도 정기주주총회에서 홍원식 회장의 위법한 의결권 행사로 인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차파트너스는 주주총회결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회장 및 이사들이 적법하지 않은 주주총회 결의에 근거해 퇴직금을 지급받는 것은 위법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법 위반 논란 속에서의 차파트너스의 입장
차파트너스는 "이사 보수한도 결정과 관련된 주주총회에서의 불법성 및 불분명성을 지적하며, 상법 위반 소송을 통해 퇴직금 및 퇴직위로금의 지급을 막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위법논란이 지속될 경우 남양유업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을 것이며,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송 종결 예정, 남양유업의 미래 전망
차파트너스는 홍 회장과 한앤컴퍼니 측과의 주식매매계약에 관한 소송 종결을 대법원에서 예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퇴직금 및 보수 지급에 대한 논란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송이 남양유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향후 법정 절차에서의 결론이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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